11월 10일 일요일
날씨도 화창하게 좋았던 오늘
용인에 있는 링크맘에 다녀왔다.
1월에 지구에 올 우리 아가를 위해
이제 슬슬 아가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는데
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…
그래서 육아 커뮤니티와 SNS의 힘을 빌려
당근 할 물품과 사야 할 물품을 나누어 리스트 작성.
그 이후에
수원 광교와 서울 코엑스 베이비페어에도 다녀왔었다.
하지만 베이비페어.. 생각보다 비싸더라고??
광교는 집 근처라 한번 가봤다가
임신 초반 때 들었던 태아보험만 손 좀 보고
두 번째 코엑스에서는 밤부베베 패키지만 구입하였다.
(손수건, 천기저귀, 세탁망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)
비슷한 시기에 임신한 친구가
베이비페어는 생각보다 비싸고
링크맘이 좀 더 싸고 사람이 적어
구경하기 좋다고 하길래
아직 시간도 많겠다 한번 방문해 보기로 했다.
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나지만
블로그에 글 한번 적어보겠다고
열심히 몇 장 찍어본 사진 올려보겠다~!
아우 눈부셔
사진 진짜 생각 없이 찍었네..
입구에 사람들이 안 들어가고 줄 서있길래 보니
어플을 다운로드하고 링크맘 매장 와이파이 연결 후
입장하시라는 안내가 있었다.
마지막 결제 할 때 어플을 사용하기에
미리 깔아놓으라고 하시는 것 같았다.
먼저 보이는 것은 유모차들~
사실 브랜드별로 많은 유모차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
아이를 직접 데려와 태워보시면서
설명 듣는 부부분들이 많았다.
암~~! 유모차는 태워보고 구입해야지~!
베이비페어에서도 물론 직접 태워보고
설명도 들을 수 있지만 여기는 너무 한산해서 더 좋은걸!
스토케 트립트랩이라는 국민템이 갖고 싶었지만
한번 주문하면 언제 배송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기에
호옥시나 여기에 있지 않을까 했는데
응 없고요🤣
하지만 하이체어 역시 많은 브랜드들이 있었고
사실 아직 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나는
트립트랩과 이 많은 의자들의 다른 점을 잘 모르겠더라..
(게을러터져서 아직 안 알아봄)
국민템이라 하니 나름 이유가 있겠지?!
우리 신랑이 너무 좋아하더라 이 장난감 차(?)들
아이들 태우고 조종하시던 몇몇 아버지들 보니
뭔가 흐뭇.. 얼굴 나올까 봐 사진은 안 찍음.
우리 아가도 나중에 이거 사달라고 조르겠지??🥹
각종 아가들용 의복들..
러브투드림 스와들업 비싸더라ㅠㅜ
오늘 여기 온 목적 중에 하나가 스와들업이었거늘..
각종 아이템들..
젖병, 젖병 소독기, 분유포트
아가들 장난감이며 기저귀들, 층간소음매트 등
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지만 있을 거 다 있던..
나는 시간이 아직 많기 때문에
오늘은 여기 밤부베베에서
겉싸개와 속싸개, 아기모자, 습온도계 구입.
나 몰랐는데 밤부베베 좋아했네..
사고 보니 밤부베베🙄
그리고 마지막엔 어플을 사용하여 결제 완료.
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.
베이비페어에 이미 다녀온 엄마아빠라면
다른 색다른 브랜드가 있거나 하진 않아
실망할 수도 있겠지만
사람이 너무 많고 영업당하느라 기가 다 빨려서
허겁지겁 빠져나온 부부가 있다면
여기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.
사야 할 물품 리스트를 체크해 보니
아직 반도 안 샀지만 그래도 하나씩 채워지는 걸 보니
이제 슬슬 아가와 만날 시간이 다가옴을 느낀다..!
심한 입덧이 30주차가 넘어가는 지금도 지속되어
거의 매일 누워만 지냈기에
오랜만에 슬슬 걸어 다니며 구경한 오늘은
뭔가 알차게 보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😊
그럼 오늘 일기 끝~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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